2024-03-29 16:45 (금)
창원시장 후보 “사전투표 완료”
창원시장 후보 “사전투표 완료”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6.10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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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지지해 달라”

막바지 표심잡기

 창원시장 후보들이 사전선거 첫날인 지난 8일 일제히 사전투표를 하며 막바지 유권자 표심잡기에 힘을 쏟았다.

 민주당 허성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과 함께 팔룡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했다.

 허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본 투표율도 높을 것 같아 오늘 출근인사를 마친 후,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했다”며 “창원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 달라. 투표하는 만큼 창원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조진래 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과 함께 진해 병암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고 “투표가 창원경제를 바꾼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집권세력인 정부 여당에 대한 시민들의 견제와 정확한 중간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서민의 살림은 어려운데 정부와 집권여당은 거짓 지표로 경제를 과장하고, 거짓 지지율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정규헌 후보는 이날 완월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 살림살이를 챙기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사전투표로 시민들의 힘을 보여 달라. 그 힘이 창원을 교체하는 불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중당 석영철 후보는 이날 반송동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석 후보는 “진보단일 시장후보인 저와 민중당을 향한 지지와 투표는 진보정당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이날 오후 부인과 함께 용지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안 후보는 투표 후 “이번 선거는 정당선거가 아니라 우리 지역을 잘 이끌어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를 뽑는 선거”라며 “인물을 면밀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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