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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래프팅’ 여름 대표 레저 스포츠 각광
‘산청 래프팅’ 여름 대표 레저 스포츠 각광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6.11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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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만여 명의 래프팅 체험객이 다녀가는 등 한강 이남 래프팅 최적의 장소로 알려진 산청 경호강.

작년 여름 8만여명 경호강 찾아

풀코스 5개 급류 ‘짜릿함’ 선사

 이달 들어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 대표 레저 활동인 산청군의 래프팅이 각광받고 있다.

 산청군과 경호강래프팅협회는 지난해 여름 전국 각지에서 8만여 명의 체험객들이 경호강을 찾아 롤러코스터 뺨치는 래프팅의 짜릿함을 만끽했다고 11일 밝혔다.

 경호강은 한강 이남 최고 래프팅 명소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유속은 빠르지만 소용돌이치는 소(沼)가 거의 없어 래프팅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래프팅은 여러 사람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호흡을 맞추는 탓에 단체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스포츠다. 간단한 안전수칙만 준수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코스는 난이도 등에 따라 구분되지만 산청읍에 있는 래프팅타운 승선장에서 경호강 휴게소 인근까지 이어지는 12㎞ 구간이 풀코스다.

 특히, 풀코스에는 5개 급류를 만나게 된다. 래프팅 타운을 떠나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내리 급류는 보트 전체가 물속으로 빠져드는 짜릿함으로 놀이동산 롤러코스터 이상이다.

 군과 경호강래프팅협회는 고품질 래프팅 서비스 제공을 위해 래프팅타운에 설치된 남녀 샤워장과 탈의실을 재정비했다. 또 여성 체험객 편의를 위해 여자 샤워장 1동을 신축하고 승선장 주변시설을 정비했다.

 지역 래프팅 업체들은 지리산과 웅석봉 등 빼어난 풍광 속에서 즐길 서바이벌 게임과 래프팅 못지않은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사륜구동 바이크(ATV)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호강 래프팅과 관광 안내 문의는 군청 문화관광과(055-970-641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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