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저수율 평년 116%
올해는 평년보다 많이 내린 비로 모내기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농업용수 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1일 발표한 6월 가뭄 예ㆍ경보에서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116%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도 예년의 12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운문ㆍ밀양댐 등 저수율이 낮은 수원을 이용 중인 경남ㆍ북 지역 7개 시ㆍ군은 가뭄 ‘주의’ 단계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에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을 수 있는 만큼 저수율 확보 등 농업용수 관리를 계속할 계획이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 2016년 6∼8월에 강수 부족으로 가뭄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지속해서 가뭄 상황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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