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함안군수 후보 동원
선관위, 경찰에 수사 통보
6ㆍ1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지난 10일 ‘청소년 동원 불법선거 후보 사퇴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관련 후보자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10일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자유한국당 함안군수 후보 유세장에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40~50명이 대거 동원됐으며, 이를 수상히 여긴 함안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이에 함안선관위는 물증을 확보한 정황들을 함안경찰서에 수사자료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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