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인 간 거리감 해소 계기”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박동철)은 장애인 강사를 선발ㆍ육성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강사양성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나눔공모사업 일환으로 거제 장애인권상담센터를 통해 지난 4월부터 교육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는 15명이 참가, 다음 달 3일까지 기초, 집중, 실기실습 과정을 수료하면 자격증을 수여 받는다.
박동철 이사장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법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장애인들 가운데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해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며 “일반인 강사가 활동하는 영역에서 장애인의 능력을 개발해 설득력을 높임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거리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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