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7:30 (수)
박성호 교육감 후보 선거 현수막 훼손 수사
박성호 교육감 후보 선거 현수막 훼손 수사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6.12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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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 경남도교육감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돼 박 후보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담뱃불 구멍 내… 경찰 확인

 6ㆍ13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박성호 경남교육감 후보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12일 박 후보 측에 따르면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은행 산호동지점 앞에 걸려 있던 박성호 경남교육감 후보 현수막의 박 후보 사진 눈동자에 담뱃불 크기의 구멍이 났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이를 확인 후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마산합포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박성호 후보 펼침막이 훼손됐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가보니 담뱃불로 추정되는 것으로 눈동자가 훼손돼 있었고, 아래에도 3개의 구멍이 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명백히 누군가의 고의적인 행위로 보여 즉시 선관위에 신고했다” 며 “마산동부경찰서 수사팀이 현장에 나와 CCTV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 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제240조)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ㆍ현수막을 훼손ㆍ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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