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8:14 (금)
“브레이크 없는 일당 독주 견제해야”
“브레이크 없는 일당 독주 견제해야”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6.12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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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래 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는 1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보수의 마지막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

“개혁 새 아이콘 될 것”

 조진래 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는 12일 “위대한 창원시민 여러분께서 이 정부와 민주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보수의 마지막 힘을 보태달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선거 하루전인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먹고 사는 문제를 외면하는 정부와 민주당을 반드시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남의 심장인 창원마저 빼앗긴 다면 보수는 더 이상 설 곳이 없고, 브레이크 없는 일당 독주는 자유민주주의의 쇠퇴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이 정부의 독주로 끝나게 되면 금리는 계속 인상될 것이고, 과세폭탄이 쏟아질 것이며, 기업의 해외이전으로 경제는 파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치단체장은 개인의 영달이나 정치적 디딤돌이 아닌 오직 시민의 복리증진에 매진해야 한다”며 “여당의 편향된 인기정책보다 누가 일을 더 잘할 것인지 인물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자유ㆍ민주ㆍ정의의 가치 아래 집권여당을 견제하며 창원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오직 시민 여러분만 믿고 묵묵히 걸어가겠다. 창원 개혁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자체조사결과 (민주당 허성무 후보에게) 거의 추격했다. 초박빙 상태”라며 “현 정부에 대한 견제심리가 한국당으로 결집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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