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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치마에 핀 꽃들
2018년 06월 1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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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종

은 종



어머니의 항아리치마에

담긴 꽃씨들



봄 언덕에 팡파르 울리는 자운영

꿈꾸듯 하늘하늘 미소 짓는 코스모스

바위틈 안개에 온몸 감싸고 있는 백합화

들길의 어린 장난꾸러기 쑥부쟁이

하나같이 어머니가 가꾼 꽃들이다



교회 종소리 은은하게 밀려오면

경대鏡臺 앞에 피어오르는 분 향기

향수 뿌려진 어머니의 얼굴

평화의 섬으로 가는 발길 따라

차례로 뒤따르고 있는 꽃, 꽃송이들



태양이 천국의 문을 열면

치맛자락의 꽃들이 고개를 숙인다



시인 약력

ㆍ함안 출생

ㆍ창원대 독어독문학과

ㆍ독서치료 프로그램 개발 독서지도ㆍ심리상담사로 활동

ㆍ시집 ‘식탁에 앉은 밭이랑’(2016년) 발간

ㆍ시집 ‘물방울 위를 걷다’(2017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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