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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 기권수가 당선자 득표수 훨씬 능가, 그 이유는?
2018년 06월 14일 (목)
김지원 기자 jiwonkim@gnmaeil.com
   
▲ (사진=KBS1캡쳐)


6·13 지방선거 결과 투표율은 올랐지만 기권수의 수치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준 선거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14개 선거구에서 승리했고 기초단체장 선거 또한 151곳에서 당선됐다. 

이번 6·13 지방선거 투표율이 60% 이상 집계되 지금까지 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차지했다.  

다만 눈여겨 볼 것은 많은 선거구에서 기권수가 당선자의 득표수 보다 많다는 것. 실제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은 투표 권리자들이 상당수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선거 바로 직전 여러 이슈들로 혼란을 주었던 경기지사의 경우 당선이 확인된 이재명 후보는 3,309,950의 득표를 받아 56.4%라는 득표율을 보여줬지만 기권수는 이 후보의 득표수를 훨씬 넘은 4백3십만을 훌쩍 넘겼다.

여러 지역이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대구도 기권수가 전체 투표수의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같이 높은 기권수는 대다수의 미투표자들이 ‘찍을 사람이 없다’라는 말로 한국 정치에 대한 불신을 반영하는 수치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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