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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불린 민주당 정국 주도권 확보
국회 의석수 119 → 130석
2018년 06월 14일 (목)
박경애 기자 spuit2011@naver.com
   
 

 더불어민주당이 6ㆍ13 지방 재보선 선거구 12곳 중 후보를 내지 않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곳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국회 내 의석수 130석을 석권했다.

 여기에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 차출된 김경수(김해을)ㆍ양승조(충남 천안병)ㆍ박남춘(인천 남동갑) 전 의원 3명의 빈자리까지 고스란히 채우면서 원내 1당 지위가 더욱 강화됐다.


 또한 서울 송파을과 노원병, 부산 해운대을, 울산 북구, 충남 천안갑, 광주 서구갑, 전남 영암ㆍ무안ㆍ신안, 충북 제천ㆍ단양 등 8곳에서 이기며 민주당은 ‘미니총선’이라 불린 이번 선거에서 압승했다.

 특히 민주당은 부산, 울산 등 이른바 불모지에서도 의석을 추가해 부산 지역 국회의원 17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이 5명으로 약 30% 차지했고, 유일한 민주당 소속 울산 의원이 배출됐다.

 한편, 한국당은 당초 113석으로 지방선거에 나섰으나, 선거 막판 ‘이부망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태옥 의원의 탈당으로 선거일 직전 112석으로 의석수가 줄어든 상태였는데, 이번 재보선으로 원내 1당 민주당과 원내 2당 한국당의 의석수 차가 17석으로 더 벌어지는 상황이 초래됐다.

 바른미래당(30석)과 민주평화당(14석), 정의당(6석), 민중당(1석), 대한애국당(1석) 등 다른 정당의 의석수는 변화가 없다.

 이번 선거로 ‘여소야대’라는 큰 틀의 국회 지형은 그대로이지만, 민주당은 원내 1당을 사수하는 것을 넘어 몸집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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