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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중단 신중 검토하겠다”라는 우리 입장, 미국 입장은?
2018년 06월 14일 (목)
김지원 기자 jiwonkim@gnmaeil.com
   
▲ 한미연합훈련 중단 발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 표명이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TV 캡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변화가 전제된다면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가능케 할 수 있게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대해 우리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군사훈련 중단을 통해 막대한 비용을 절약할 것이다”라고 말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연상케 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트럼프가 이 같이 발언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지만 우리 정부 뿐 아니라 국민들은 아직 북한의 비핵화가 실제적으로 이루어지지도 않은 논의 단계에서 주한미군과 관련한 소식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여론이나 일부 언론사에서는 마치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을 조속히 중단하겠다고 발언한 것처럼 오해하기도 했다.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전제해야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의가 진전될 것이며 이에 대해 한국과도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고 주한미군 공보실은 한미 연합훈련 중단에 관한 어떠한 지시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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