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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반달가슴곰 죽은 채 발견, 동선 파악 쉬웠던 이유는?
2018년 06월 14일 (목)
김지원 기자 jiwonkim@gnmaeil.com
   
▲ 백운산 반달가슴곰이 죽은 채 발견됐다. (사진=SBS 캡쳐)

백운산 반달가슴곰이 부착된 발신기를 통해 죽은 채 하루만에 발견됐다.

14일 백운산 반달가슴곰이 불법 포획장치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

2004년부터 시작된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국립공운관리공단은 반달가슴곰을 지리산에 방사했다.

그중 백운산으로 이동한 이 반달가슴곰은 지난 5월 광양 백운산 자락 다압면 고사마의 양봉장을 습격해 시설을 부수고 벌꿀과 유충을 먹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였었다. 그러나 최근 부착된 발신기의 신호가 급감해 조사가 이루어졌다. 

한편 지난해 환경부는 반복적 발신기 교체 과정에서 인간과의 잦은 접촉은 곰의 야생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반달가슴곰 3세대 개체 출생 등으로 추적기 부착의 부작용 우려 및 현실적 어려움이 제기었다고 밝혔다.

이에 개체 관리방법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2013년부터 배설물, 모근 등에서 DNA를 추출한 유전자 분석과 무인카메라 등을 활용한 간접 모니터링을 병행·확대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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