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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의 물음 아동극서 즐겁게 찾다
`용자`의 물음 아동극서 즐겁게 찾다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6.17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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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오는 24일 `로비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사진은 아동극 `종이 봉지 공주`의 한 장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 번째 `로비콘서트`

같은 날 가족워크숍도

 `용자`란 무엇일까. 로비콘서트를 통한 아동극이 즐거운 해석을 연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24일 `2018 로비콘서트`를 개최한다.

 `로비콘서트`는 공연과 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풍부한 예술적 경험의 장을 열고자 미술관이 2018년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연간 4회로 개최되는 로비콘서트는 지난 3월 24일 `2018 세라믹루키`와 연계해 월드 뮤직 듀오 `카운드업(KOUND UP)`의 공연을, 5월 26일에는 `휴머니즘:인간을 위한 흙의 시`展 과 연계해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공연을 진행했다.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로비콘서트는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연극 `종이 봉지 공주`와 함께 한다.

 지역작가조명전 `흙에서 난 용자`展과 연계된 이번 로비콘서트는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인 `용자(勇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동극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은 큐빅하우스 3층에 위치한 시청각실에서 진행되고, 12시 4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1시 이후에는 입장이 불가능하고 48개월 이하의 유아동은 공포심을 느낄 수 있는 조명과 음향장비로 인해 입장이 어렵다.

 `이야기꾼의 책공연`은 `종이 봉지 공주`를 통해서 우리 삶의 용감한 존재는 누구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미술관은 지역작가조명展 `가족워크숍`도 함께 진행한다. 손현진 작가와의 가족워크숍은 로비콘서트가 열린 시청각실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테라스튜디오에서 2시부터 3시까지 개최된다. 가족워크숍 역시 무료로 진행되고, 사전 신청한 15가족(팀)에 한해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8일부터 미술관 홈페이지(www.clayarch.org)를 통해 가능하다.

 워크숍에 참가하는 가족들은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토우수저받침`을 만들 예정이다.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도자기를 재미난 이야기를 담아서 제작하는 손현진 작가와 함께 가족만의 행복한 이야기를 담은 수저받침을 만들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비콘서트: 055-340-7013, 가족워크숍: 055-340-700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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