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라인 ‘배타는민족’ 오픈… 해양 액티비티 구상 특화

　전국 유명 관광지의 해양레저 이용권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가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

　유람선 등 승선권의 온라인 판매 국내 1위 기업인 (주)지오라인(대표 백대호)은 최근 ‘배타는민족’ 사이트와 함께 그 기반기술인 다채널 온라인 통합판매 플랫폼을 동시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배타는민족(www.vetamin.co.kr)’은 부산 해운대와 통영 장사도, 욕지도, 연대도, 만지도, 거제 외도 해금강, 남해 대도 파라다이스, 여수 이사부 오동도, 군산 선유도, 인천 월미도, 서해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이작도, 승봉도, 자월도, 동해 울릉도 독도, 그 밖에 충주호와 동강 연대천 등 국내 유명 관광지를 총망라하는 포털 사이트다.

　이들 관광지에서 운항 중인 유람선, 여객선, 요트의 승선권과 래프팅 이용권까지 해양레저 분야에 특화해 온라인 판매를 담당한다. 해양도시 부산의 삼주다이아몬드베이, 요트탈래, 보트앤 등 3대 요트클럽은 물론 전국 요트업체들과 연계한 요트투어 상품도 포함하고 있다.

　전화와 PC, 태블릿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다채널 솔루션으로 이용객은 해당 사이트만 방문하면 관광지별 해양레저 관광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실속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배타는민족의 기반기술로 (주)지오라인이 자체 개발한 다채널 온라인 통합 판매 플랫폼은 네이버, 위메프, 쿠팡, 티몬,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 여타 사이트에서 이용객이 구매한 예약현황을 함께 확인 가능한데다 실시간 승선 현황과 연동도 가능해 고객 편리성과 제휴 업체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덕분에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물론 최근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 아쿠아리움 등 전국 70여 테마파크 놀이공원 키즈카페 등에 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준식 마케팅 이사는 “주말ㆍ휴일에 해양 액티비티를 구상하는 사람이라면 ‘배타는민족’에서 유명 관광지 어디든 원스톱으로 할인된 가격에 승선 이용권을 구매해 알차고 저렴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지오라인은 지난 2013년 통영 장사도와 거제 외도 해금강의 유람선 승선권 판매로 사업을 개시, 5년 만에 국내 3대 메이저 여객선사인 고려 고속훼리 등 전국 50여 유람선사 및 여객선사 요트클럽 등과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올해는 연간 이용객 250만, 매출 200억 원 달성이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동남아의 주요 관광지에도 진출, 글로벌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