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무료
밀양시는 지역 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혈액검사 11종과 안과(눈) 검사를 오는 9월 30일까지 무료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눈 합병증 검사는 보건소에서 발급한 눈 합병증 검사 쿠폰을 지참, 지정안과를 방문해 검사받으면 된다. 지정안과는 김보영 안과, 우안과, 삼성안과, 한빛안과의원 등 4곳이다.
혈액검사는 정확한 검사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공복 10시간 이상 유지해야 하며, 검사는 보건소 2층 병리검사실에서 연중 시행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간 기능검사,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신장 기능검사와 소변검사 등이 포함된다.
천재경 밀양시 보건소장은 “자각증상이 없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방치해 두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로 조기 발견하고 치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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