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한 접수를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청년동행카드)은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에게 매월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의 경우 산업(농공)단지 8개소 모두 해당된다. 신청대상은 산업(농공)단지에 근무하는 청년(만 15~34세)이다.

　청년 근로자가 재직하는 산단입주 기업이 거창군청 기업지원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결과를 안내받고 카드사(신한카드, BC카드)에 체크ㆍ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청년 근로자는 발급받은 카드를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쓸 수 있으며 카드청구내역에서 해당 내역이 5만 원 한도에서 차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