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6:44 (수)
김해시 치매안심센터 ‘등대지기’ 10곳 지정
김해시 치매안심센터 ‘등대지기’ 10곳 지정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6.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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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식당 10곳을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해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노인의 실종 예방과 대처를 위한 사업으로 ‘치매등대지기’로 지정된 식당 10곳에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치매등대지기에 등록된 민간업체는 센터로부터 치매 노인 실종 비상 문자를 받았을 때 주변을 탐색해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불편해 보이는 어르신을 포착하면 즉시 가게로 안내한 뒤 경찰서로 신고ㆍ인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경남도광역치매센터, 지역 내 위생관련단체와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일반 가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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