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0:09 (화)
김해 주촌 타워크레인 붐대 꺾여
김해 주촌 타워크레인 붐대 꺾여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6.17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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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주촌 공사현장 타워크레인 붐대가 지난 15일 강풍에 의해 꺾였다. 연합뉴스

강풍에 작업 중지 인명피해 없어

 지난 15일 오후 3시 김해시 주촌면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아파트 20층 높이 T자형 타워크레인 붐대가 강풍에 의해 꺾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노동자 7명이 있었지만 강한 바람 탓에 작업을 중지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꺾인 붐대는 추락하지 않고 크레인 기둥에 매달린 상태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은 “집에 있다가 ‘우당탕’ 소리가 요란하게 나서 봤더니 크레인 윗부분 일부가 부러져 매달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산고용노동지청은 꺾인 붐대가 향후 추락할 것을 우려해 현장 통제를 지시했다.

 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붐대가 꺾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이 잦아들면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사고가 난 크레인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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