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18 (목)
청소년 모의투표 박 교육감 당선
청소년 모의투표 박 교육감 당선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6.17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7천842명 참가 / 교육감 당선증도 전달
▲ 6ㆍ13청소년모의투표 경남운동본부가 지난 16일 오전 경남교육청 2층 중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경남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 박종훈 교육감이 당선됐다.

 6ㆍ13 청소년모의투표 경남운동본부는 지난 16일 오전 박종훈 교육감에게 모의투표 교육감 당선증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는 지난 13일 도내 각 지역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도지사와 교육감 모의 투표를 시행했다.

 이번 청소년 모의투표는 6ㆍ13 지방선거 일자에 만 19세 미만의 투표권이 없는 경남 청소년 7천 842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박종훈 현 교육감이 경남교육을 이끌어 나갈 제17대 교육감으로 당선돼 실제 지방선거 결과와 일치했다.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본부는 만 18세 청소년에게도 참정권을 촉구하며 지난달 도교육청 현관에서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이 단체에는 양산 YMCA 등 도내 7개 지부와 한국청소년문화원, 거창흥사단, 거창청소년수련관, 창원시청소년협의회 등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청소년모의투표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박종훈 교육감에게 “이번 선거에서 공약한 무상급식 실현과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 구축, 학생 자치활동 적극적 지원한다는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청소년 모의투표는 학생들이 민주주의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봤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4년간의 기회가 더 주어진 만큼 지금까지 해 왔던 경험들을 잘 살려서 학생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