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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결혼 생활
2018년 06월 18일 (월)
권우상 7618700@kndaily.com
   
▲ 권우상 명리학자ㆍ역사소설가

  결혼 생활은 여행과도 같다. 긴 여행을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일이 많이 일어나 즐거울 때도 있고, 괴로울 때도 있다. 갑자기 만나게 되는 험한 지형과도 같은 장애물 중에는 극복할 수 없어 보이는 것들도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소한 문제만을 겪으며, 성공적으로 행복하게 이 여행을 한다. 사실, 행복한 결혼 생활이란 문제가 없는 결혼 생활이라기보다 부부가 문제를 잘 극복해 나가는 결혼 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에는 △결혼을 신성하게 여긴다. ‘하느님께서 멍에를 함께 메게 하신 것을 아무도 갈라놓아서는 안된다.’ (마태 19:6) 창조주는 첫 인간 아담이 하와를 아내로 맞이하게 함으로 결혼 마련을 창시했다. (창세 2:21-24)


 △존중심을 나타내는 태도를 보이자. ‘칼로 찌르듯 생각 없이 말하는 자도 있지만, 지혜로운 자들의 혀는 치료해 준다.’ (잠언 12:18) 대화가 존중심을 나타내는 분위기로 시작되면 그러한 분위기로 끝날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다.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 없이 말하면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품위 있게 존중심과 애정을 나타내는 방식으로 이야기하기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노력하자. (에베소 4:31)

 △친절과 동정심을 기르자. ‘서로 친절하게 대하고, 부드러운 동정심을 나타내자.’ (에베소 4:32) 심한 의견 충돌이 있을 때 한쪽이 화를 내면 다른 한쪽도 화를 내게 되기 쉽다.

 △겸손을 나타내자. ‘아무 일도 다툼이나 자기 본위로 하지 말고, 오히려 자기를 낮춘 정신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자.’ (빌립보 2:3) 문제가 생겼을 때 겸손하게 상황을 개선할 방법을 찾기보다 교만하게 배우자를 비난하려고 하기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자기를 낮춘 정신 즉, 겸손은 의견 차이가 있을 때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성급하게 화를 내지 말자. ‘영으로 서두르다가 노하지 말자.’ (전도 7:9) 배우자가 당신의 말이나 행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경우, 배우자의 생각을 반박하거나 방어적이 되는 경향을 피하려고 노력하자. 또한 배우자의 말을 잘 듣고 인정해 주자. 대답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자. 많은 부부는 말싸움에서 이기는 것보다 마음을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닫는다.

 △침묵을 지킬 때가 언제인지 분별하자. ‘듣기는 신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게 하고, 노하기도 더디게 해야 한다.’ (야고보 1:19) 원활한 의사소통은 분명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데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다. 그런데 성서에서 ‘침묵을 지킬 때’가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도 3:7) 목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잘 들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의사소통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하면서 잘 들어보자.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자.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울자.’ (로마 12:15)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는 것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꼭 필요하다. 그렇게 할 때, 배우자의 가장 깊은 감정까지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존중심을 나타내면서 품위 있게 서로의 의견과 감정을 배려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표현하는 습관을 기르자. ‘감사하고 있음을 나타내자.’ (골로새 3:15) 튼튼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배우자를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표현하지 않아도 배우자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의 매우 중요한 이 부분을 소홀히 한다.

 △신속히 용서하자. ‘성난 상태로 해가 지는 일이 없도록 하자.’ (에베소 4:26)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남편이든 아내든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기꺼이 용서하려는 태도가 꼭 필요하다.

 △배우자와 결혼 생활에 충실하자. 남편과 아내는 더 이상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자기희생적인 태도는 부부간의 애착을 강화시켜 준다. 문제를 겪어 힘들다고 해서 결혼식 때 한 서약을 이행하기를 중단하거나 이제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중도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함께 여행을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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