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창원지부 주관
120명 참여ㆍ해양쓰레기 3t 수거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창원지부(협회장 김성중)와 함께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 진해구 소재 초리도 일원 연안과 수중에서 정화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초리도 정화활동은 가보고 싶은 섬가꾸기 일환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 조성에 기여코자 창원지부(주관)와 창원해경이 함께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창원해경 구조대, 진해파출소, 한국해양구조협회 소속 창원마산특수구조대원, 구난대원 100여 명과 마산회원구 소재 범한산업(주) 정영식 대표와 임직원 2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정화활동으로 해양쓰레기 등 폐기물 약 3t을 수거했으며 진해구청에서 전량 수거해 처리키로 했다.
창원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창원지부는 소속 구조ㆍ구난대와 민ㆍ관 협력 해양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은 물론 지속적인 바다정화 활동실시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창원해경 관계자 “진해 초리도는 봄부터 여름 성수기 까지 행락객들이 많이 찾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초리도를 찾는 주민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중 창원협회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바다 사랑 실천 의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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