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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화도~우도 보도교’ 준공
통영 ‘연화도~우도 보도교’ 준공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8.06.18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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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통영 연화도∼우도 해상보도교.

309m 국내 최장 길이

자연휴양센터 등 설치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통영 연화도~우도 해상보도교 준공식이 19일 욕지면 연화도 연화마을 물양장에서 열린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군현 국회의원, 김동진 통영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인 도의원 당선인, 시의원, 시의원 당선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해당 보도교는 불교테마 조성사업과 찾아가고 싶은 섬 우도조성사업을 연계해 지난 2012년 행정자치부 시책사업으로 2013년 4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15년 11월 착공했다.

 연화도~우도 보도교는 총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2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교량 총연장 309m 중 현수교 230m, 트러스교 79m, 반하도 접속도로 201m로 시공됐다.

 국내에서는 섬과 섬을 잇는 보도교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연화도~우도 보도교의 준공으로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과 볼거리 제공으로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도는 2011년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25억 원의 사업비로 자연휴양센터, 해수욕장, 탐방로, 마을연결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해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완료됐다.

 연화도와 우도가 하나의 섬으로 이어져 관광특수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확정으로 도서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관광기반시설 확충으로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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