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1:08 (금)
“생활진보정치로 다가갈 것”
“생활진보정치로 다가갈 것”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6.1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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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경남도당 대도민 담화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민중당 경남도당은 “도민의 삶과 보다 밀접한 생활진보정치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18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도민 담화를 발표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이번 선거에서 시ㆍ도 비례후보 포함, 23명의 후보를 냈으나 기초의원 1명만 당선되고 정당득표율은 1.32%로 목표치에 한참 못 미치는 패배를 안았다.

 도당은 담화에서 “신생정당이자 군소정당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고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각종 이슈의 소용돌이 속에서 민중당이 내세우는 진보적 가치와 구호를 도민들께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또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치를 선보이는 데는 미흡했고, 정부여당을 견제하고, 우리사회 적폐세력을 완전히 청산해내겠다는 민중당의 의지를 도민들께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도당은 “노동자, 서민, 영세사업자를 대표하는 정당으로 자리 잡기 위해 그 씨앗을 뿌렸다”며 “틀에 갇힌 정치가 아니라 보다 열린 생각으로 도민의 생활 깊숙이 다가가는 진보정치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더불어민주당 도정에 대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과감하게 비판하도록 하겠다”면서 “진심이 담긴 정치로 도민들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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