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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몽돌해수욕장 23일 개장
거제 몽돌해수욕장 23일 개장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6.18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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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도내 28곳 열어

 경남도는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오는 23일 거제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28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장 시기가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빨라졌다. 와현모래숲해변ㆍ구조라ㆍ명사ㆍ농소ㆍ덕포ㆍ망치ㆍ물안ㆍ사곡ㆍ흥남 등 거제지역 9개 해수욕장은 오는 30일 문을 연다.

 여차ㆍ옥계ㆍ황포 등 거제지역 6개 해수욕장과 비진도ㆍ사량대항ㆍ덕동 등 통영지역 5개 해수욕장,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은 각각 다음 달 7일 개장한다.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는 다음 달 6일, 송정 솔바람해변ㆍ사촌ㆍ설리 등 나머지 남해지역 5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13일부터 피서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창원시에서 유일한 광암해수욕장이 지난 2002년 수질악화 등을 이유로 폐장한 이후 16년 만에 새로 단장해 개장한다. 다음 달 7일 개장식과 함께 축하행사를 열고 본격 운영된다.

 도내 해수욕장에서는 바다영화제(사천 남일대), 전국 핀수영대회와 ‘바다로 세계로’ 행사(거제 학동ㆍ와현ㆍ구조라), 썸머페스티벌(남해 상주), 보물섬 전국가요제(남해 송정) 등의 풍성한 여름 축제도 마련된다.

 도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피서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41억 원을 들여 편의시설과 안전ㆍ환경시설을 개선했다.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수상 오토바이 계류시설과 수상안전센터를 확대 설치하고 구명보트와 인명 구조함 등 안전장비 477대와 인명구조 자격증이 있는 169명을 포함한 안전관리요원 184명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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