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무 `OLD AND WISE`
25일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안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 극단 무(無)의 연극 `OLD AND WISE(올드 앤 와이즈, 전명수 연출ㆍ김행임 작)`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8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아시랑`과 울산 극단 `무(無)`와의 상주단체간 교류로 마련된다.
공연 내용은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되는 소중한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힘겨웠던 지난날을 뒤로 한 채, `대찬`은 `재걸`과 함께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고물이 보물이 돼 재탄생하는 과정이 마치 자신들의 삶인 듯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찬의 절친했던 친구의 아들, `현태`가 대찬을 찾아오고 고물상은 대찬과 동네 슈퍼 댁, 정숙의 인연으로 활기를 찾아간다.
2015년 창작 초연 후, 한국연극협회 주관 `제9회 대한민국연극대상` 2016 공연베스트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관객들에게 연극적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극장에서 몇 차례의 공연을 통해 검증된 작품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전화예매나 할인권 소지자는 5천 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며, 극단아시랑(055-585-8602)에서 전화 또는 현장예매 가능하다.
한편, 오는 10월 19일에는 함안 극단 `아시랑`이 울산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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