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ㆍ팔꿈치 등 3차례 쏘여
임야에서 잡풀 제거작업을 하던 50대가 땅벌에 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50분께 사천시 지역 내 임야 편백 숲에서 동료와 함께 잡풀제거 작업을 하던 A씨(57)가 어깨와 팔꿈치 등 땅벌에 3차례가량 쏘였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쇼크 상태를 보인 A씨는 동료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헬멧과 장화를 착용하고, 긴 소매 옷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벌 쏘임에 의한 쇼크사로 A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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