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0:36 (수)
英 크루즈 올해 4번째 창원 방문
英 크루즈 올해 4번째 창원 방문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6.20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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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도니안 스카이호 입항
▲ 지난달 3일 칼레도니안 스카이호 1차 방문 당시 마산어시장을 찾은 관광객들.

 영국 국적의 크루즈 ‘칼레도니안 스카이(Caledonian Sky)’호가 20일 오전 마산항 제3부두를 통해 창원에 입항했다. 올들어 4번째다.

 이날 크루즈를 타고 창원을 찾은 호주ㆍ뉴질랜드 국적의 승객 110명은 마산 어시장과 부림시장, 창동 상상길 일원을 둘러봤다.

 부두로 나가 승객을 맞은 창원시는 환영 현수막을 준비하고, 영문으로 된 창원 관광 리플렛을 나눠주며 이들의 입항을 반갑게 맞았다.

 칼레도니안 스카이호는 오사카를 출발해 마산~하기~도쿄 등 한국과 일본 6개 지역을 오가는 4천200t급 길이 90m의 중소형 크루즈다. 지난해 두 차례 20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창원을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난 5월과 6월 총 4회에 걸쳐 지난해의 2배 수준인 45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왔다.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각종 인센티브와 보상금을 내걸고 단체관광객과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나선 창원시의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창원방문의 해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며 “타시도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크루즈를 적극 유치하고,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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