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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농산어촌 개발 도내 14곳 선정
해수부 농산어촌 개발 도내 14곳 선정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6.20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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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비 256억원 확보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19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성 평가에서 거제시 거제면권역 등 도내 14곳이 선정돼 5년간 국비 256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원 창출을 통한 어촌소득 증대 및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14개 어촌지역은 향후 3~5년간 권역활성화센터, 다목적회관, 광장 및 쉼터 조성, 특산물판매장 건립 등 정주여건 및 지역경관 개선, 주민소득 증대 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경남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256억 원을 포함해 총 37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에는 통영시 소태권역, 거제시 거제면권역 2개 권역이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해 총 201억 원이 투입된다.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에는 창원시 욱곡마을, 통영시 적덕마을, 거제시 소랑ㆍ율포마을, 남해군 부윤2ㆍ갈현마을, 하동군 갈사마을 등 7개 마을이 선정돼 국비 96억 7천700만 원을 포함해 총 146억 600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3개 시ㆍ군 전체에는 내년 한 해 국비 4억 9천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사업기획, 교육,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 시행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이 추진된다.

 통영시 도산면 노전마을 및 용남면 연기마을에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 13억 8천600만 원을 포함한 총 19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마을 진입로 확장, 소규모 계류시설 및 어장 진입로 확장 등 ‘생활기반 정비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들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개발로 지역민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읍ㆍ면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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