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 톤백수매 실시

　농협함양군지부(지부장 김우식)와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은 지난 18일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지역 내 농가에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범농협 일손돕기 행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함양농협 여성조직 회원들과 함양군지부, 함양농협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무더위 속에서도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농협은 양파 수확이 한창인 요즘 톤백 수매에도 앞장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 중이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는 “갈수록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지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우식 지부장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함양농협 여성조직 회원들과 박상대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 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근심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