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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 운반선 1척 수주
대우조선해양, LNG 운반선 1척 수주
  • 연합뉴스
  • 승인 2018.06.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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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17만3천400㎥급

2020년 하반기 인도

올해 목표 44% 달성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계약한 선박의 옵션 물량으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0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옵션은 선주가 선박을 발주하면서 추가로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약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17만 3천400㎥급 대형 LNG 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기존 LNG 운반선보다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출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 운반선 10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15척, 특수선 1척 등 총 26척, 약 32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인 73억 달러의 약 44%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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