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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순항’
창녕군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순항’
  • 김희덕 기자
  • 승인 2018.06.21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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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억5천만원 투입

공간정보 DB 구축

2020년까지 완료

 창녕군이 도로, 상ㆍ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공간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1일 창녕군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7대 주요지하시설물(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로 및 상ㆍ하수도 부분은 지자체에서 이외의 시설물은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구축한다.

 군은 올해부터 3개년 사업으로 창녕읍 일원에 총사업비 33억 5천300만 원으로 305.75㎞(도로 105.22㎞, 상수도 107.35㎞, 하수도 93.18㎞)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1차 연도 사업으로 사업비 8억여 원으로 도로 26.10㎞를 기반으로 상ㆍ하수도 49.76㎞의 매설위치를 조사ㆍ탐사를 통해 지하시설물 공간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는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도로 및 상ㆍ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와 각종 공사 시 도로굴착으로 인한 사고 예방은 물론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및 관계 기관과의 연계로 공공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창녕읍에 대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는 남지읍을 비롯한 나머지 읍면으로 확대해 창녕군 전 지역에 대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성장근 민원봉사과장은 “지하시설물은 국가기간망의 핵심자원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통해 재난안전 및 공간정보 활용도를 높여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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