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00여개 기업체 입주
1만3천여명 일자리 창출 기대
김해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다음 달 2일부터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상 협의는 대동면 월촌리 일원에 조성되는 대동첨단산업단지 실수요 기업체들의 산업용지 조기 공급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주 및 이해관계인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 조기 보상금 지급을 위해 지난해 9월 29일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보상협의회를 진행해 최적의 보상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달 말 최종 감정평가를 완료해, 지난 15일 1천100여 명의 지주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정평가 결과를 포함한 손실 보상 협의 계획을 통지했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보상위수탁 대행기관인 한국감정원에서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지주 및 이해관계자들은 구비서류를 첨부해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방문 접수해서 협의를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사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감정 평가를 수행했고, 보상협의회 및 보상설명회 등을 통해 지주 및 이해관계인과 충분한 협의를 진행해 온 만큼 원만히 진행될 것이라 판단한다”며 “오는 9월 공사가 착공될 경우, 1조 원 이상의 자본이 연차적으로 풀려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동첨단산업단지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에는 400여 개 기업체가 입주하게 되고, 1만 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3조 3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