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9:09 (목)
사천 리미술관 지명자ㆍ김영순 초대
사천 리미술관 지명자ㆍ김영순 초대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6.24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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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명자 作 ‘행복한 날의 연꽃’.

다음 달 1~31일

지명자 ‘숲&’ 14점

김영순 ‘꿈꾸는 바오밥’

 사천 리미술관(관장 유은리)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지명자, 김영순 작가의 초대전을 연다.

 숲의 풍경 속에서 발견한 요소들을 시각적 예술작품으로 구현한 지명자 작가의 ‘숲 &’ 展은 푸르른 7월과 잘 어울리는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그림을 그릴 때 제일 행복하다는 지명자 작가는 “숲을 바라보면 그들의 속삭임이 들리는 것 같다. 나도 숲과 대화하고 싶다”고 말하며, “세상에 나에게 행복을 주는 모든 피사체는 나의 소재가 된다. 완성된 그림을 볼 때면 나만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라고 전했다.

 지명자 작가는 개인전 10회, 초대전 4회 개최와 90여 회 이상의 단체전, 교류전 등에 참여하며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경남미협 여성부분과위원장, 진주미협 한국화 분과위원과 한국미협, 진주미협 및 아름다운만남전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리미술관 1관 2실에서는 김영순 작가의 ‘꿈꾸는 바오밥’ 展이 마련된다.

▲ 김영순 作 ‘구름을 사랑한 바오밥’.

 이번 ‘꿈꾸는 바오밥’展에서는 바람, 구름, 햇살이 나뭇가지에 걸터앉아 온갖 이야기들로 꽃을 피우는 작품 10여 점, 소품 80여 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순 작가는 “뿌리는 땅속 깊숙이 내려앉고 가지는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려 우주를 안고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아 나무를 그린다. 다양한 색을 사용해 사계를 캔버스에 올리는 과정이 재미있고 즐겁다”라고 말했다.

 김영순 작가는 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선과 색 아뜰리에 운영, 진주 서양화 작가회원, 한국미협 및 진주미협 회원, 진주 야외사생회 회원, 아름다운 만남전 회원, 경남여성 미술대전 초대작가, 개천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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