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공모교장 상반기 학교경영 실적에 대한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대상은 지난 2015년 3월 1일 임용된 교장 25명(초 15명, 중 10명)과 2016년 9월 1일 임용된 교장 19명(초 13명, 중 6명)이며, 평가기간은 25일부터 28일까지이다.

　이번 방문 평가는 임용기간에 진행한 1차 평가(학교 자체 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도교육청이 구성한 현장방문평가단이 학교를 방문해 공모교장으로서의 직무수행 능력, 학교운영 계획 달성도 및 학교구성원 만족도 등을 검증한다.

　현장 방문평가단은 학교경영에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사람으로 초등 6개, 중등 3개 팀으로 퇴직 교원 2명, 현직 교장과 교감 각 1명씩 팀별 평가위원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공모교장은 임용 2년 차에 중간평가, 4년 차에 최종평가를 받게 돼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기존 공모교장 평가에 대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복적인 평가영역은 통합하고, 불필요한 평가 준비를 대폭 축소했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방문평가를 기획ㆍ운영하고 있다.

　도 교장 평가관리위원장인 김상권 교육국장은 “공모교장 평가로 학교경영 우수사례가 많이 나와서 일선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을 존중하고 지원하기 위한 현장 중심 방문평가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