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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ㆍ포르투갈 ‘16강 진출’
스페인ㆍ포르투갈 ‘16강 진출’
  • 연합뉴스
  • 승인 2018.06.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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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쿠아레즈마의 슛이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 무승부 조 1위

포르투갈, 이란과 비겨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미 16강 진출에 실패한 모로코에 1-2로 끌려가다가 후반 46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어 2-2로 비겼다.

 같은 시간 포르투갈은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벌어진 이란과의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앞뒀다가 후반 48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해 역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1승 2무, 승점 5에 골 득실(+1)마저 동률을 이뤘다.

 승점, 골 득실마저 같을 경우 다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규정에 따라 6골을 넣은 스페인이 조 1위를 차지하고, 5골에 머문 포르투갈이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포르투갈은 다음 달 1일 오전 3시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A조 1위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른다.

 스페인은 7월 1일 오후 11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A조 2위 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이란은 후반 극적인 동점 골로 승부를 16강 경쟁을 안갯속으로 몰고 갔지만, 스페인이 동점 골을 넣음에 따라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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