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3:22 (금)
김해시, 온실가스 감축 효과 ‘톡톡’
김해시, 온실가스 감축 효과 ‘톡톡’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6.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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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제 운영

작년 1천902t 감축

 김해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온실가스 1천902t을 감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ㆍ상업ㆍ아파트 단지 등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2만 4천324가구가 참여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을 온실가스(CO)로 환산할 경우 세부적으로 전기 1천7.6t, 수도 51.4t, 가스 843t 등 총 1천902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고 이로 인한 인센티브는 1억 1천228만 원으로 지난 22일 에너지를 절감한 9천234세대에 일괄 지급했다.

 또한, 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김해교육지원청 협조 아래 초등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과제물 형식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참여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 2년간의 평균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할 경우 연간 최대 7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누리집(cpoint.or.kr)을 통해 가입 후 직접 신청하거나 친환경생태과 또는 읍ㆍ면ㆍ동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60%를 차지하는 비산업 부문에서의 감축이 절실한 실정으로, 에너지 절약과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탄소포인트제가 활성화되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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