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화고등학교
전통무용ㆍ타악기 공연
밀양영화고등학교(교장 박치갑)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꿈누리관에서 펼쳐진 문화의 날 행사에는 전통무용과 타악기 공연을 했으며, 평촌마을 주민 1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밀양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무용단 ‘은하수 무용단’과 전통 사물놀이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타악그룹 ‘얼쑤’가 등장하여 무대를 꾸몄다.
공연은 6월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밀양문화재단에서 기획하고 밀양영화고가 협력해 마련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밀양영화고 장수빈 학생은 “학교가 시골에 있어서, 멋진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 강당에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치갑 교장은 “우리학교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즐겼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공연을 초청해 우리학교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생활의 중심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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