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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문화 행사’ 즐겼죠
주민과 함께 ‘문화 행사’ 즐겼죠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06.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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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영화고등학교는 지난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타악기와 전통무용 공연을 했다.

밀양영화고등학교

전통무용ㆍ타악기 공연

 밀양영화고등학교(교장 박치갑)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꿈누리관에서 펼쳐진 문화의 날 행사에는 전통무용과 타악기 공연을 했으며, 평촌마을 주민 1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밀양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무용단 ‘은하수 무용단’과 전통 사물놀이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타악그룹 ‘얼쑤’가 등장하여 무대를 꾸몄다.

 공연은 6월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밀양문화재단에서 기획하고 밀양영화고가 협력해 마련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밀양영화고 장수빈 학생은 “학교가 시골에 있어서, 멋진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 강당에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치갑 교장은 “우리학교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즐겼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공연을 초청해 우리학교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문화생활의 중심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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