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정 대상
거창군은 다음 달 중순부터 라돈 측정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거창군은 자연 방사능 물질인 라돈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대진침대 구매자와 주민에게 부담이 없도록 무료로 2일간 라돈 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ㆍ무취ㆍ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실내 공기질 관리법 시행에 따라 라돈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고 있으나 관리가 미흡한 데다 최근 한 회사의 침대 매트리스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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