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9일 오전 10시 본관 강당에서 정부포상 수상자 57명과 가족, 친지, 본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6월말 퇴직공무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정부포상 전수식 행사에는 이수훈 전 총무과장이 홍조근정훈장을, 김종숙 전 정보기반부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류순희 전 고성도서관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57명이 축하를 받으며 공직을 영예롭게 마무리했다.

행사진행은 퇴직공무원의 개인사진과 메시지가 담긴 프로필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전수, 수상자 대표 인사,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재능기부팀 ‘싱잉(singing)'이 축하공연을 하며 공연 수익금을 한부모 가정, 장애인 보호 시설 등 소외계층에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정부포상에서 투명하고 건전한 포상 문화 정착을 위해 수상 예정자에 대해 공적을 철저히 검증하고 청렴도·여론 등을 반영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공직을 떠나도 경남교육에 더 많은 애정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