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42 (금)
밀양 대공원 바닥분수 개장
밀양 대공원 바닥분수 개장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07.02 0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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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10시~5시 운영
놀이기구 등 즐길거리 ‘풍성’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일부터 밀양아리랑 대공원 내 수경시설(바닥분수)을 개장ㆍ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밀양아리랑 대공원 내 수경시설은 수돗물을 이용해 200㎡ 규모의 바닥분수대에 크고 작은 42개의 물줄기 속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그늘막 2동과 잔디쉼터가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2일 개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닥분수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2개월 동안 물놀이 수경시설 이용객은 6천여 명으로 올해는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경시설 인근에는 아이들이 재미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모험놀이터(도토리 타워ㆍ스카이워크 그린ㆍ레인보우 그네ㆍ코끼리 미끄럼대ㆍ흔들 놀이기구 등)가 있다.

 아랑전설에서 아랑낭자의 원혼이 나비로 승화해 새로운 이상 세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실루엣 형태의 포토존과 우리나라의 대표 아리랑인 밀양아리랑의 한 구절인 ‘아리아리’의 자음 ‘ㅇㄹㅇㄹ’을 형상화해 말을 하고 들을 수 있는 놀이기구 등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공원을 찾는 아이들과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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