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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바뀌어야 하는가?
2018년 07월 03일 (화)
권우상 명리학자 7618700@kndaily.com

   

   
▲ 권우상 명리학자

  로널드 W. 레이건은 미국의 40대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말했다.

“정부는 우리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다. 오히려 정부 자체가 문제다.”


그때 미국은 매우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당시 레이건은 경제가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고 하면서 말했다.

 “우리는 미국 역사상 전례 없이 오랫동안 지속된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와 자녀들의 미래를 담보로 눈앞의 일시적인 편의를 추구한 결과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이 상황이 계속되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분야에서 필시 큰 혼란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가 이런 비관적인 말을 한 것은 미래를 암울하게만 바라본 것은 아니다. 그는 이런 말도 덧붙였다.

 “지금의 경제 위기는 수십 년 동안 문제가 누적된 결과입니다. 따라서 며칠이나 몇 주, 몇 달 만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의 상황은 어떠한가? 유엔 산하 기구인 유엔 인간 정주 위원회는 30년 내에 인구 세 명당 한 명이 극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즉 그들이 위생 시설과 깨끗한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에 그대로 노출된 채 살아갈 것이며, 그로 인해 질병과 세계적인 전염병이 창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 각국 정부들은 ‘사회 계약’이라는 개념에 토대를 두고 있다. ‘사회 계약’이란 통치자와 국민 사이의 성문화되거나 암묵적인 동의로서, 거기에는 양측 모두의 권리와 의무가 포함된다.

 예컨대 국민은 일반적으로 국가의 법을 준수하고 세금을 납부하며 공공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통치자는 대개 질 높은 의료 서비스, 평등, 경제적 안정이 보장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인간 정부들은 그 세 가지 면에서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이다.

 세계은행이 공중위생과 개인위생에 관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6천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열악한 위생 시설과 비위생적인 환경, 더러운 물로 인해 질병에 걸려 목숨을 잃고 설사로 죽는 아이들만 해도 20초마다 한 명씩 생겨난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08년에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의료 서비스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이 매우 우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고, 사회에서 사람 본위의 공정하고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에 대한 바람이 커지고 있지만 현실은 그와 거리가 먼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가 2년 뒤에 발표한 자료에서는 이렇게 기술한다. ‘세계 각국 정부들이 의료비를 부담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에 더해 사회가 고령화되고 값비싼 첨단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의료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40년대에 항생제가 도입되면서 사라지는 것 같았지만 세계보건기구의 ‘2011 세계 보건의 날’ 보고서에는 현재의 상황을 이렇게 지적한다. ‘약에 내성을 지닌 병원균이 출현하고 확산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로 인해, 필수 의약품 가운데 효력을 내지 못하는 약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질병을 제압하기 위해 우리가 쓸 수 있는 무기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가?

 첫째, 어떤 거주자도 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을 때가 올 것이라는 성서의 예언이 꼭 성취돼야 한다. (이사야 33:24)

 둘째, 소수 집단과 여성들이 공평한 대우를 받고, 괴로움을 당하는 사람들에게서 공의를 빼앗는 자들이 사라져야 한다. (이사야 10:1, 2)

 셋째,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실업 문제 해결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삶이다. 모두를 위한 일자리가 있어야 하고 사람들이 소비에 대해 균형 잡힌 견해를 가져야 한다. 성서는 돈이 보호가 된다는 점을 인정하기는 하지만 ‘돈을 사랑하는 것은 온갖 해로운 일의 뿌리’라고 경고한다. (전도 7:12; 디모데 첫째 6:10)

 어떤 사람들은 인간의 미래가 암담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머지않아 세상 상태는 분명히 개선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는 인간의 힘으로 만든 정부가 아니란 것을 성서에서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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