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ㆍ도종환ㆍ시인 참여
유가족 작은위로되길 바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경남도교육청이 ‘단원고 희생자 261인 기억육필시 전시회’를 오는 27일까지 도교육청 본관 1∼4층 현관과 복도에서 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들을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전시회를 연다.
‘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란 주제의 이 전시에 안도현ㆍ도종환 등 교육문예창작회 시인들도 참여했다.
또한 도내 4개 학교 학생들의 협동 작품 30여 점과 도내 미술 교사 16명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일부 유가족도 참석한 3일날 전시 개회식에서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유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교육가족들과 우리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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