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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확장 이전
양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확장 이전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7.04 0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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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32㎡ 규모 휴게실 등 갖춰

 양산시보건소는 양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확장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민간건물을 임대해 열악하게 운영해오던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인근에 위치한 양산시 보건복지센터 4층으로 이전해 운영할 예정이다.

 규모 및 주요시설은 365.32㎡(약 110.5평)에 프로그램실 1, 상담실 3, 사무실 1, 휴게실 1 등이며 특히, 베란다 공간을 자연정원으로 조경해 센터를 찾는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전문의료기관인 ‘의료법인 경농의료재단 양산병원’에 위탁 운영한다.

 센터장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정봉주) 1명, 정신건강사회복지사 6명, 정신건강간호사 1명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전문인력 8명이 전담배치 된다.

 향후 센터는 정신건강 전문상담, 정신건강핫라인 운영, 자살시도자 의료비 지원 등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위기관리를 중점 추진하는 정신건강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국비를 확보해 중독통합관리지원센터도 보건복지센터 내에서 운영할 예정으로 이로써 양산시는 정신ㆍ자살ㆍ중독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김명자 건강증진과장은 “35만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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