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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 “책임 정치의 길만 갈 것”
정의당 경남도당 “책임 정치의 길만 갈 것”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7.04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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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장단 선거 관련 입장
▲ 창원시 의장단 선거 관련 정의당 경남도당 기자회견 모습. (왼쪽 두 번째부터)노창섭 정의당 창원시의원,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최영희 정의당 창원시의원.

정의당 경남도당은 3일 오후 2시 창원시 창원시청 프레스룸에서 창원시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노창섭ㆍ최영희 정의당 창윈시의원이 참석했다.

 여 정의당 위원장은 “정의당은 6ㆍ13 지방선거의 결과는 적폐청산을 완성하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21:21:2의 구도에서 시민의 명령을 충실히 따를 것임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 있다”며 “기초의회가 지역의 실핏줄인 만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창원시민을 위한 개혁정치에는 함께 동참하겠으나 그렇지 않고 기득권에 안주할 경우 정의당은 창원시정의 감시자로서 시민들을 위한 길에 두 정당과 맞서 싸울 것이다”고 밝혔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오전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원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있었는 데 선거결과 예상과 달리 자유한국당의 의장단 선거 독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로 인해 일부 민주당 당원으로 의심되는 일부 지지자들의 ‘정의당이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았다’는 댓글로 온라인상에서 퍼뜨리며 일반시민들의 수많은 항의와 오해를 뒤집어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의회정치는 시민의 대표자들 간 보수와 혁신, 좌와 우를 떠나 시민의 이익을 찾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음에도, 이번 선거결과는 당사자들 간의 의장선출을 두고 민의를 배신하고 개인의 이익에 사로잡힌 결정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며 “한마디로 민주당의 정치력 부재와 의원 상호 간 불화, 그리고 마창진 지역별 이합집산 등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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