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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현ㆍ김서영 등 AG 출전종목 확정
안세현ㆍ김서영 등 AG 출전종목 확정
  • 연합뉴스
  • 승인 2018.07.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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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불참 따른 추가 선수 선발치 않기로
   
▲ ‘한국 여자수영의 투톱’ 안세현(왼쪽)과 김서영.

 ‘한국 여자수영의 투톱’ 안세현(SK텔레콤)과 김서영(경북도청)이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5개 종목과 4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수영연맹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수영 국가대표선수단의 세부 출전종목을 확정해 지난 2일 발표했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사를 새로 쓴 안세현은 주 종목인 접영 100m와 200m에 접영 50m까지 더해 개인종목 세 종목을 뛴다.

 여기에 단체전인 혼계영 400m와 혼성 혼계영 400m 참가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이번에 처음 치러지는 혼성 혼계영 400m는 혼계영 400m처럼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헤엄쳐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하지만 남녀 2명씩으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다르다. 종목별 남녀 선수 배치가 자유로워 전략이 중요하고 성(性) 대결을 볼 수도 있다.

 우리나라는 접영 구간을 안세현에게 맡긴다. 안세현은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여자 접영 100m와 200m 두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3차례나 작성하며 접영 100m에서는 5위, 200m에서는 4위에 올라 한국 여자 수영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을 잇달아 갈아치웠다.

 부다페스트 세계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혼영 종목 결승에 진출해 6위를 차지한 김서영은 이번 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메달을 노린다.

 김서영 역시 단체전인 계영 400m와 800m에도 출전해 메달 사냥에 한몫할 예정이다.

 한편, 박태환(인천시청)의 전격적인 불참 결정에 따른 추가선수 선발은 하지 않는다.

 대한수영연맹은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기준에 따라 이미 선발대회 종목별 결승 1위 선수가 모두 대표로 뽑힌 상황이고, 대한체육회 엔트리 제출 시한도 지나 추가선수 발탁 없이 참가종목만 일부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아시안게임 경영 대표는 애초 28명에서 27명(남자 14명, 여자 13명)으로 줄었다.

 전체 수영 대표 선수는 수구(남자) 13명, 아티스틱 스위밍(여자) 10명, 다이빙 8명(남자 3명, 여자 5명)을 포함해 총 58명(남자 30명, 여자 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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