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6:15 (목)
김해시의회 의장 김형수ㆍ부의장 이정화
김해시의회 의장 김형수ㆍ부의장 이정화
  • 한용 기자
  • 승인 2018.07.0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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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의 민주ㆍ한국 역할분담
상임위원장도 사전합의 선출

 김해시의회는 4일 오전 211회 1차 본회의에서 제8대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형수 의원, 부의장에 자유한국당 이정화 의원을 각 선출했다.

 김 의원과 이 의원은 사전에 여야 의원들 간 합의대로 단독 입후보해 재적 의원 2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2표와 23표를 각각 얻었다. 이날 의장 선출 투표에는 최다선 의원인 배병돌 제7대 후반기 의장이 의사봉을 잡았다.

 김 신임 의장은 선출 직후 의장석에 올라 “동료의원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헛되지 않게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화합과 소통의 의회, 시민들을 위한 열린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에게 힘이 되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의장은 “시의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면서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집행부는 득실을 따져서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6ㆍ13 지방선거에서 김해시의회 23명 의원 중 민주당 15명, 한국당 8명이 각각 당선됐다. 당선인들은 개원에 앞서 지난달 임시총회를 열어 의장단 구성을 조율했다.

 또 상임위원장도 4석 가운데 민주당이 3석, 한국당은 의회운영위원장 1석을 맡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제8대 김해시의회는 원내대표 제도를 도입, 시행에 돌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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