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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운초 5회 박승주, 국제 음악콩쿠르 최고상
영운초 5회 박승주, 국제 음악콩쿠르 최고상
  • 김세완 기자
  • 승인 2018.07.0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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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립 음악대학 재학중
▲ 김해 영운초등학교 제5회 졸업생 박승주(사진) 씨가 몬트리올 국제 음악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김해 영운초등학교 제5회 졸업생 박승주(사진) 씨가 몬트리올 국제 음악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는 만 33세 이하 젊은 음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3개 분야가 매년 번갈아 열린다.

 테너 박승주 씨는 지난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폐막한 `퀸 소냐 국제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성악가다.

 영운초등학교와 부산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해 현재 독일 국립 만하임 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며 스웨덴 빌헬름 스텐함마르 국제콩쿠르 2등, 이탈리아 알카모 국제콩쿠르 우승 등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영운초 대표 축구선수로 활약을 했는데, 운동으로 다져진 강한 체력과 집중력이 성악을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하며, 어린 시절에는 공부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몰입하는 경험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 운동이 꼭 엘리트 선수가 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 길러지는 체력과 몰입의 경험은 그 무엇보다 값지다고 했다.  테너 박승주(Tenor Mario Bahg)는 최근 세계적인 꿈의 무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단원으로 입단하기로 결정이 남에 따라 더 큰 세상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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