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 대흥초등학교(학교장 김해진)는 `꿈과 끼를 키우는 어울림 행복학교`를 비전으로 하는 1학기 배움축제를 개최했다. 1학기 동안 학습한 내용과 프로젝트 학습 결과를 발표하고 나누는 `배움 축제의 장`인 1학기 배움축제는 지난달  28일 하루 동안 열렸다.
　

이번 배움축제는 먼저， 학부모회와 교직원이 함께 준비한 솜사탕 맛보기 이벤트 행사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와 공연을 하는 국립 오페라단 솔오페란단의 <사랑의 묘약> 오페라 공연이 펼쳐졌고， 갤러리 대흥에서는 서양화를 사랑하는`3인 展`이 열리고 있어 축젯날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접할 수 있었다.
　

1학기 배움축제는`생태환경 프로젝트`를 주제로 학년별로 1학기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 학습 결과를 자유롭게 나누고 발표해 보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1학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르고 있는 봉선화로 부모님과 함께 손톱에 꽃물을 들여 보는 활동을 했다. 2학년은 여름철 곤충과 식물을 알아보고， 여름철 과일로 음식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3학년은 배추흰나비의 한 살이를 관찰해 다양한 형태의 발표회를 했다.

　또 4학년은 학교 텃밭 작물을 이용해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품평회도 했다. 5학년과 6학년은 학교 텃밭과 화단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찾아서 자세히 관찰해보고 직접 학교 식물도감을 만들어 보고，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품(비누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요리)을 만드는 활동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