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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중ㆍ소규모 최고공항 선정
김해공항, 중ㆍ소규모 최고공항 선정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7.0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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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S, 운영효율성 평가1위
▲ 지난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 세계 항공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해공항이 아시아지역 중 중-소규모 최고공항으로 성정됐다.

   김해공항이 아시아 지역 중ㆍ소규모 최고 공항에 선정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이 각각 아시아 지역 중ㆍ소규모 공항부문 평가와 아시아 지역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 세계 항공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ATRS는 전 세계 200여 개 공항을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미, 유럽의 4개 대륙별로 평가해 공항운영효율성 결과를 공개했다.

 4개 대륙 평가에서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해공항은 아시아 지역 중ㆍ소규모 공항부문(1천 500만 명~2천 500면 명)에서 1등을 차지했다. 지난해 3등을 차지했던 김해공항은 올해 노동생산성, 자본생산성, 공항비용구조 등 총 8개 측정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제주공항은 아시아 지역 공항부문(2천500만 명~4천만 명) 1위를 차지했다.

오세아니아는 시드니공항,북미는 아틀란타공항,유럽은 스키폴공항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을 관리하는 한국공항공사는 공항운영그룹 부분에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

 한국공항공사는 ATRS에게 전국 14개 지방공항을 네트워크로 운영해 대규모 시설공사와 인력운용,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ㆍ관리하고,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교통 이용이라는 공공성을 달성해 이상적인 공항운영그룹으로 평가받았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대행은 "세계적인 공항들의 운영 트렌드는 시설과 서비스에서 비용과 수익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가격경쟁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저렴하고 편리한 항공교통 대중화로 국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TRS는 지난 1995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항공분야 학술단체다.

 우리나라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 한국항공협회, 한국항공우주법학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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