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13 (목)
거창국제연극제 세계화 꿈꾼다
거창국제연극제 세계화 꿈꾼다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8.07.08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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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거창국제연극제
  • 수승대서 내달 3일~12일
▲ 제30회 거창국제연극제 홍보 포스터.

한국최고의 야외공연예술축제이자 거창의 대표문화브랜드 거창국제연극제가 올해 30회째로 거창 수승대에서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정상적으로 개최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구인모 군수가 부임하자 그동안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와 거창군의 갈등을 해소하고 민관이 협력해 거창국제연극제를 세계화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30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슬로건은 ‘시원한 연극을 본다. 깨끗한 인생을 산다’로 자연과 인간이 연극으로 하나 되는 세계적인 야외연극축제의 표상을 지향하고 있으며 6개국 35개 단체가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수승대 야외무대 축제극장, 돌담극장, 태양극장, 무지개극장, 은행나무극장에서 여름피서객과 관객들에게 시원하고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러시아, 불가리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세네갈의 수준작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라’를 위시한 명작 희비극, 뮤지컬, 전통퓨전극, 넌버벌음악극, 서커스극, 마술극, 창극, 악극 등 한여름을 수놓을 주옥같은 작품아 관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부대행사도 학술세미나, 연기 연출 희곡 마스터클래스, 가족희곡낭송페스티벌, 세익스피어 명화페스티벌, 서각전시회, 목각 가면 만들기, 거창국제연극제를 빛낸 100인의 배너전 등인데 특이할만한 것은 거창국제연극제가 30회를 맞아 거창국제연극제30년사’를 편찬해서 출판기념회도 열릴 예정이다.

 주최는 거창군(구인모 군수)과 KBS창원총국(소상윤 총국장), 사)거창연국제육성진흥회(이종일 회장)의 공동주최이고 주관은 재)거창문화재단, 사)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이며 후원위원회는 50만 거창출향인의 전국거창향우회(윤헌효 회장)가 맡아서 거창국제연극제를 세계화하는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공연문의는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942-1755)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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